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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가기위한 준비사항 정보

무극성 2013. 6. 12. 19:05

안방 TV가 빛나는 밤에 (연이말2)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 곳은 무조건적으로 연예인을 비난하는 곳이 아닌 올바른 비판을 지향하는 카페입니다.



 

 

바미들!

수정해서 다시 올려요 

 

우선 저는 평범한 대학생이고 22살이에요

20살이 되고 나서 유럽 여행을 꿈꾼 뒤로 열심히 돈을 모았어요

주말알바 하면서 과외도 했구..

그래서 마침내 이번 여름에 다녀 왔어요!

 

아직 시간도 있고 유럽에 가고 싶다면 꼭 가길 바라요!!

진짜 좋은 경험이에요ㅜㅜ

 

내가 유럽 여행을 꿈꾸면서 돈을 모았지만

정확하게 이번 여름에 가기로 결정한건

여행 날짜 4개월 전인 2월달이었어요. 

늦은 감이 없잖아 있었죠..

그리고 같이 가기로 한 친구는 계획 짜던 중

여행 날짜 한달 전에 급 파토냈어요...

그래서 난 혼자 계획짜고 준비하고..

너무나도 막연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그 막연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쉽게 헤쳐나갈 수 있게

이렇게 바미들에게 알려주려고 왔어

후기는 밑에 쓸게요.

 

 

 

 

 

 

여행 준비하기

 

 

 

유럽여행은 6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해요.

만약 12월에 갈거면 6, 7월부터 준비하는 게 좋아요

 

 

 

1. 비행기 표 사기

 

 비행기 표를 먼저 사야하지만 비행기 표를 사려면

인/아웃 도시를 알아야 해요.

(인/아웃 도시란, 내가 입국할 공항, 출국할 공항이 있는 도시를 말해요)

그렇기 때문에 세세한 루트는 아니더라도 큰 루트는 필요해요.

루트 정하는 것도 정말 힘들어요 ㅠㅠ

가장 경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루트를 짜야 하거든

 

 

 

1) 여행 일수 짜기.

 

바미가 가진 돈으로 갈 수 있는 최대 일수를 정하면 좋아요.

 

저는 470만원으로 24일을 다녀왔어요.

하지만 저는 내내 1인실을 써서 더 비쌌던 거 였어요.

만약 도미토리(여러명이서 쓰는 방)을 썼다면 410만원 정도에 갔을 거예요.

잘  모르겠다면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세요.

 

비행기값: 왕복 약 150만원 (겨울엔 조금 더 쌀 거라고 생각해요)

숙소 값: 대체적으로 도미토리는 하루에 3만원~4만5천원 정도 해요.

 하루 경비: 식비, 입장료, 교통비(버스 혹은 지하철), 기념품비 합쳐서 저는 하루에 8만원 정도로 잡았어요.

국가 간 이동 교통비: 기차값은 대체적으로 7만원 정도 해요. 물론 더 싼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어요.

 

이렇게 계산하면 대체적으로 경비가 나옵니다.

 

 

 

2) 국가 정하기

 

여행 일수를 정했다면 거기에 맞춰서 몇 개국을 갈 건지 정해야 해요.

난 24일 일정에 5개국을 다녀왔어요.

이동하는 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각 국가를 느긋하게 잘 볼 수 있었어요.

 

 

참, 각 국가를 이동할 때

버스, 기차, 저가항공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동할 때마다 짐 들고 다니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ㅠㅠ

되도록이면 한 국가에서 여유롭게 며칠씩 즐겨 보는걸 추천할게요.

 

 

제 일정표예요

 

 

 

 

저의 경우, 인:뮌헨(독일) / 아웃:바르샤바(폴란드) 인거죠.

 

 

 

3) 비행기 표 예약하기

 

 

인아웃 도시가 정해졌으면 왕복 비행기표를 예약해야해요.

지금은 여행 6개월 전이니까 싼 비행기 표가 나올거예요.

미리미리 예약해둡시다!

(참, 저가항공 비교하는 사이트들도 있어요)

 

 

 

 

 

 

2, 이동 경로 루트 짜기

 

 

1) 도시 정하기

 

 

국가를 정했으면 도시를 정해야 해요.

저는 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폴란드 이렇게 정했어요.

검색이나 여행 카페에 가보면 추천하는 도시들이 있어요.

 

저는  위에 보면

독일(뮌헨,로텐부르크),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빈),

헝가리(부다페스트), 체코(프라하, 체스키), 폴란드(크라쿠프)

이렇게 정했어요.

 

저도 첨엔 이런 도시들 전혀 몰랐는데

검색해보고 하면서 알게 됐어요.

 

 

 

2) 국가와 도시 이동 경로 짜기

 

 

국가랑 도시를 정했으면 어떻게 이동할 건지 정해야 해요.

저의 경우 위에 일정표를 보면

뮌헨-로텐부르크-잘츠부르크-할슈타트-빈-부다페스트-프라하-체스키-프라하-크라쿠프-바르샤바

이렇게 되어있잖아요?

사실 후회했어요ㅠㅠ 대부분 제 루트를 거꾸로 이동하더라구요

바르샤바에서 뮌헨으로.

이게 뭐가 다르냐 하겠지만 교통이 더 편리해지더라구요.

 

어떻게 이동할 건지 어떻게 정하냐구요?

지도를 보고 바미가 갈 도시들을 점을 찍어서 연결해봐요.

그럼 대충 감이 올거예요

 

 

 

3) 도시간 이동 교통수단

 

 

제가 추천하는 네이버 카페는..

이런거 여기에 써도 되나요?

'유*'이라는 카페인데 나중에 써도 된다고 댓글 달아주면 쓸게요ㅠㅠ

이 카페는 유럽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줘요.

 

국가와 도시를 정하고 나서 각각 도시간 이동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 하잖아요.

뮌헨에서 로텐부르크로, 로텐부르크에서 잘츠부르크로 어떻게 가는지.

저는 이 카페에서 검색을 많이 했어요.

예를 들면 '뮌헨에서 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에서 잘츠부르크' 이런 식으로.

물론 네이버에 그냥 검색해도 나와요

 

대부분 비슷한 나라, 도시들을 가기 때문에 정보는 많아요.

 

 

 

 

3. 숙소 예약하기

 

 

여행 떠나기 1~2개월 전에는 숙소를 예약해야 해요.

성수기 때는 2개월 전, 비수기 때는 1개월 전에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숙소의 종류에는 한인 민박, 현지 민박, 현지 호스텔, 호텔 등이 있어요.

여행자들은 대부분 한인 민박, 현지 민박, 현지 호스텔을 많이 가요.

 

여행자 중에 한인 민박을 꺼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여행 중에는 한국 사람을 되도록이면 만나고 싶지 않아서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한인 민박 정말 추천해요.

훨씬 더 깨끗하고 편하고 무엇보다도 장기 여행 하면서

타지 음식만 먹었는데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ㅠㅠ

저는 현지 민박, 현지 호스텔에서 지내다가

여행 떠난지 2주만에 한인 민박에 갔는데

2주 만에 쌀이랑 매운 음식 먹으니까 살 것 같더라구요 ㅠㅠㅠ우엥 눈물난다 지금 생각해도

 

현지 호스텔은 민박보다 조금 더 싸서 많이 이용해요.

무난한 것 같아요.

 

한인 민박이나 현지 호스텔도 평이 좋은 곳으로 예약하면

여행 내내 편하고 좋아요.

숙소 찾는 건 제일 공을 많이 들여야 해요.

검색도 많이 하고, 여러 숙소들을 비교해봐야 해요

 

네이버 카페 유*에는 이런 숙소들을 갔다온 사람들이 후기 써놓은 것들이 많아요.

저는 대부분의 숙소를 그 카페의 후기를 보고 예약했어요.

 

평을 보고, 괜찮다 싶은 곳은

그 숙소 자체 홈페이지, 메일, 카페, 전화번호 등으로 연락해서 예약할 수 있어요.

 

호스텔 같은 경우는 '호스텔*드', '부*닷컴'이라는 사이트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어요

(이것도 제가 잘 몰라서.. 밝혀도 되면 밝힐게요 댓글로 알려줘요!)

 

대부분의 한인 민박, 현지 호스텔은 예약금 선불을 해야 해요.

하루치 방 값 또는 전체 지불해야 할 값의 10% 이런 식으로

계좌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로 선금을 지불해야 해요.

 

(취소하는 건 정말 비추. 대부분 성수기엔 환불이 안되거든요.

신중히 결정해서 예약해야 해요.)

 

 

 

4. 이동 기차/버스 예약하기

 

 

저같은 경우는 미리 예약한 건 싸게 나온 기차랑

당일치기로 프라하에서 체스키라는 작은 마을에 가는데

버스를 타고 가야 해서 이거 예약했었는데

대부분 현지에서 살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뮌헨에 있는데 3일 뒤에 다른 곳으로 떠난다면

떠나기 하루 전 쯤 기차역이나 중앙역에 가서 미리 사 놓으면 돼요.

굳이 한국에서 미리 안해도 되더라구요.

오히려 미리 예약했다가 골머리 앓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6. 준비물 챙기기

 

 

1) 여권/국제학생증

 

 

여권은 여권 사진을 따로 찍어야 하고, 만드는데 1주일 정도 걸려요.

이 때, 비행기 예약한 이름하고 여권 이름하고 같아야 하니까 주의해요!

한글 이름 뿐만 아니라 영문 이름 스펠링도 같아야 해요.

(다들 아는건가 ..?ㅋㅋㅋ전 몰랐거든요 ㅠㅠㅠ해외 여행은 처음이라)

 

국제 학생증은 14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국제 학생증은 만 25세 미만까지였나.. 아무튼 나이 제한이 있어요.

국제 학생증은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 검색해보고 맞는 걸로 만들어요.

 

현금 카드 기능이 있는 것, 체크카드 기능이 있는 것, 학생증 기능만 있는 것 등

종류가 다양해요.

저는 머리 아파서 걍 학생증 기능만 있는 걸로 만들었어요.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홈페이지에 보면 국제학생증 신청할 수 있더라구요.

저도 학교에서 신청하고 사진 주니까 30초만에 발급해줬어요 ㅋㅋ

 

국제 학생증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학생 요금을 낼 수 있어요.

저도 이게 얼마나 할인이 되겠어 했는데

14000원이면 대충 13유로정도거든요

바미가 박물관, 미술관 같은 곳 많이 간다면

총 13유로 이상은 무조건 할인 받을 수 있어요.

만들어가서 입장권 사기 전에 요금표 보고 학생 요금이 일반 요금하고 다르면

말없이 꺼내서 보여주면 오케이!

 

 

2) 국제 현금카드, 국제 체크카드 만들기

 

 

일단 비행기 값, 숙소 선금, 미리 예약한 기차값 이런 걸 제외하고

식비, 입장료, 교통비 같은 건

신용카드를 가져가지 않는 이상

반은 환전해가고 반은 카드에 넣어 두는 게 좋아요.

 

씨*은행 것을 만드는 걸 추천할게요.

수수료도 타 은행에 비해서 훨씬 싸고

이 은행의 ATM기기도 찾을 수 있어요.

이 은행에서 국제 체크카드 만들면 국제 현금카드도 같이 만들어주더라구요!

 

 

 

3) 빈대약

 

 

한국에선 없어진지 오래인 빈대가 유럽엔 아직도 있다네요?

복불복이지만 빈대를 만난 사람들은 굉장히 고생하고 왔대요ㅠㅠ

저는 약은 사갔지만 다행히 빈대는 없었어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 없잖아요?

약국에 가서 빈대약 달라고 하면 줄거예요.

 

 

 

4) 옷

 

 

옷... 24일 다녀왔지만

외출 때 입은 것은 바지 2개, 티셔츠 3개, 가디건 1개

잘 때 입은 티셔츠 1개, 반바지 1개 정도였어요

 

많이 가져가지 마세요 ㅠㅠ무겁기만 하더라구요.

 

속옷은 일주일 치 가져가서 빨아서 입었어요.

한인 민박은 한 삼천원 정도에 빨래도 해주니까

기회 될 때마다 빨았고

빨래 비누랑 옷걸이 몇개도 가져가서 빨아 입었어요.

 

 

4) 찜질방 팬티

 

 

말 그대로 팬티 앞쪽에 지퍼 달린 건데

밤에 이동하는 기차 같은 건 소매치기가 많대요.

요기에 돈 넣어두면 절대 훔쳐갈 수 없겠죠?ㅋㅋ

이동할 때 입으려고 인터넷에서 세개 사서 갔어요.

 

이것도 조심해서 나쁠 것 없는 그런 것!

 

 

5) 자물쇠

 

 

저는 28인치 캐리어 하나랑 크로스 백 하나만 가지고 다녔어요.

자물쇠는 캐리어에만 채웠구

크로스 백은 안 채우고 앞으로 매고 다녔어요.

 그래도 소매치기도 안 당하고 잃어버린 것도 없이 왔어요.

 

하지만 자물쇠 두어 개는 사가는 게 좋아요혹시 모르니까

 

그리고 저는 남은 자물쇠 유럽에 남기고 왔어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다리를 건너는데 자물쇠들 달려있길래

신나서 달았어요 ㅋㅋ

파랑이 자물쇠가 제 거! ㅋㅋ

 

 

 

6) 슬리퍼, 머리끈

 

 

슬리퍼는 그 드라마에서 보면 실내에서 신는 슬리퍼 있잖아요?

그런거 다이소에서 사면 싸요.

사 가면 분명 쓸모 있을거예요.

머리끈도 꼭 가져가구요.

유럽은 비싸요ㅠㅠㅠ

 

 

 

 

★ 최고의 나라-도시★

 

 

체코-프라하/체스키

 

진짜 아름다운 나라 ㅠㅠ

 

 

 

프라하의 유명한 천문 시계

정각이 되면 시계에서 엄청 멋진 걸 볼 수 있어요!

 

 

 

체코는 인형극, 마리오네뜨가 유명한 나라예요

대부분의 상점에는 이런 인형들을 팔아요

 

 

 

 

 

프라하의 유명한 다리 카를교에서 바라본 모습들이에요.

카를교는 사람도 엄청 많고 예술인들도 많아요

캐리커쳐 하는 사람, 인형극 보여주는 사람, 음악하는 사람들로 가득해요

 

 

이건 프라하 한인 민박 1인실 모습...

엉망이죠? 내가 좀 평소에 그래서 1인실을 썼어요...ㅋㅋㅋㅋ

이 한인 민박은 진짜 완전 맘에 들었어요

이불도 깨끗하고 뭣보다 주인언니가 친절하고 음식도 잘하셔서ㅠㅠㅠ

마치 아침식사를 부페처럼 차려주셨어요..

이 숙소는 프라하가 좋은 기억인 이유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프라하의 자랑거리인 인형극도 봤어요

숙소 주인언니가 학생 할인 된 티켓을 주셔서

유명한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를 보고 왔어요

매일 저녁 하는 것 같아요

영어지만 재밌어요! 강추!!

 

 

 

유명한 프라하 성에서 바라본 모습

 

 

 

체코에 가면 프라하를 중심으로 여행하고

체스키 크룸로브 라는 작은 마을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게 거의 고정 루트예요

여긴 체스키 마을인데 정말 작고 예뻐요.

2~3시간이면 충분히 보고도 남아요!

 

 

 

★ 영어가 걱정되는 바미들을 위해★

 

저도 정말 영어가 안되는데

 

일단 저는 글로벌 회화 같은 어플을 받아갔어요.

예를 들면 "사진 좀 찍어주시겠어요?"따위의 문장을 어플에서 찾아서

상대방 외국인에게 보여주면 돼요.

또 가고 싶은 곳을 못 찾겠으면

"EXCUSE ME, I WANT TO GO, HERE"

하면서 바미가 가고 싶은 곳의 이름을 적은 종이나 사진을 보여주면 돼요

 

저 진짜 소심한 성격인데

외국인데 뭐 어때 하면서 용기내서 물어봤어요

거기서 EXCUSE ME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ㅠㅠ

 

참, 물어볼 때는 30대 이상 되는 남,여에게 물을 것을 추천해요ㅠㅠ

10대, 20대는 조금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30대 이상 외국인은 정말정말 친절해요.

 

지하철에서 티켓 뽑는 거 몰라서

옆에서 티켓 뽑던 아주머니한테 물어봤는데

어디 갈거냐고 해서 가이드 북에 있는 사진 가리키면서

여기 갈 거라고 했더니 직접 티켓 뽑아줬어요.

 

또 18KG짜리 캐리어 들고 기차에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맞은 편에 있던 잘생긴 아저씨가 가방 올려줄까? 이래서

"It's too heavy..." 이랬더니 웃으면서 괜찮다고 가방 올려줬어요 ㅠㅠ

 

또 독일 기차에서 기차표 검수하는데 내 표가 이상했는지ㅠㅠ

독일어로 검표원이 막 뭐라뭐라 하는데 내가 못알아들어서 울상짓고 있었더니

옆에 앉아있던 브루스 윌리스 닮은 아저씨가

"Do you speak English?" 이래서 조금 한다고 했더니 설명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I have....another ticket." 이랬어요

(이게 문법에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요ㅠㅠ대충 단어로 말해도 알아듣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막 다른 티켓 캐리어에 꽁쳐둔거 찾는데 손이 덜덜 떨렸어요ㅠㅠ

잘못돼서 내리게 될까봐..

그랬더니 옆에서 브루스 윌리스 닮은 아저씨가

"Don't be nervous!" 이랬어요ㅠㅠ감동

 

제가 여자고 혼자라 그런지 외국인 아저씨들이 많이 도와줬어요

가방도 올려주고 (가방 올려주는 건 진짜 많이 도와주더라구요)

 

 

하.... 넘 길었죠?ㅠㅠ

준비도 많이 하고 나에겐 길었던 여행이라 그런지

할 말도 많고.. 더 많지만 여기까지 쓸게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요!

늦더라도 꼭꼭 답변 달게요!

 

 

소심하다고, 영어가 안된다고 여행을 포기하진 마세요

소심하고 길치에 영어도 못하는 저도 다녀왔는걸요!

그리고 다녀와보니 얼마나 소중한 경험이었는지 깨달았어요..

 

 

모두  용기 내서 행복하고 즐거운 유럽 여행 떠나요!

 

 

 

이 글에 문제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출처 - 나